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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

[ISSUE MOTOR-SPORTS 03] CJ Super Racing VS Korea Speed Festival


[해당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35호(2013년 8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경주대회는 바로 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지만, 국내 모터스포츠대회는 의외로 다양하다. 세계 최대의 모터스포츠 경기인 F1 포뮬러부터 아마추어 카트 경기까지 진행되는 어림잡아도 양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그러나 어딜 가도 대표는 있는 법. 모터스포츠업체 관계자들은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대회로 CJ그룹이 주관하는 CJ수퍼레이스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발(KSF)를 손꼽는다. 

이중 CJ수퍼레이스는 CJ그룹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챔피온십 경기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레이스를 주최했으며,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원정경기를 진행했다. 최근에도 중국 CCTV와 함께 경기를 개최해 8억명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흥분시켰다. 

반면 이노션이 주관하는 KSF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양산용 자동차를 개조해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이다. 현재 제네시스쿠페, 아반떼, 벨로스터터보, 포르테, 프라이드 등 현대·기아차의 양산형 차들이 출전하는 경주대회다.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은 “수퍼레이스는 자동차를 완전히 다시 만드는 데 반해, KSF는 평소에도 몰 수 있는 차를 경주차로 사용한다”면서 “두 대회의 성격이 완전히 다른 만큼 직접 비교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