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5월24일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렉스턴W’을 선보였다. 렉스턴W는 약 1,3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버전의 고급 SUV로, ‘싼타페신형’이 그 라이벌로 지목되고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서 ‘싼타페신형 VS 렉스턴W’이라는 타이틀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싼타페신형은 81%, 렉스턴W는 19%의 지지율을 얻었다.
'W'ork of Art(명작)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렉스턴W는 프리미엄 요소를 가미하고, 고객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럭셔리함을 강조하면서도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SUV로 출시되었다. 또한 렉스턴W는 엔진 회전 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한국형 디젤 엔진을 장착, 국내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경쟁상대로 지목된 ‘싼타페신형’ 또한 만만찮다. 정통 SUV답게 역동적이며 고성능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혁신적인 연비를 구현한 것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주행효율성과 주행 소음 및 진동 등 정숙성도 대폭 향상되었다. 지난 4월 출시 된 싼타페 신형은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 30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모델의 가격을 살펴보면 우선 싼타페신형이 2,802~3,776만원 렉스턴W는 2,700~3,600만원으로싼타페 신형이 평균 1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일 것으로 예상되며, 신형 싼타페의 주력모델 2.0 2WD 프리미엄급 가격은 3,008만원에 책정. 렉스턴W의 주력모델 2.0 4WD의 경우는 3,000만원~3,100만원 사이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즈 김민성 판매담당은 “휴가철을 앞두고 SUV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싼타페의 경우 구형모델들 또한 인기가 좋아 중고차 시장에서 회전율이 높으며 렉스턴 또한 고급 SUV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10년식 ‘싼타페 신형’(2WD 2.0 MLX 고급형)은 중고차가격 2170만원대, 2010년식 ‘슈퍼렉스턴’(4WD 2.0 RX4 최고급형)의 경우 중고차가격 2,2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 자료 제공 : CARz.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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