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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ing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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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날렵함 속에 여유로움을 느낀다! Chevrolet MALIBU 만년 4위의 준비된 승부수!한국GM(대표 마이크 아카몬)이 국내 자동차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만년 4위란 꼬리표로 홀대받던 중형차시장에 세계 최초로 ‘쉐보레 말리부’를 등장시키며 진검승부에 나선 것이다. 사실 한국GM은 지난 3월부터 ‘쉐보레’ 브랜드를 런칭하며, 공격적으로 신차를 투입해 왔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신차만도 3종이다. 2월 해치백스타일의 쉐보레 아베오를 시작으로, 3월에는 가족을 위한 MPV란 개념으로 쉐보레 올란도를, 4월에는 트랜스포머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카마로를 잇달아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됐던 캡티바 역시 쉐보레의 보타이를 단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고, 지난해 말에는 플래그십세단 알페온을 공개했다..
VIP를 위한 럭셔리카 Flagship Sedan [ 해당 글은 매일경제 LUXMEN 13호(2011.10)에 소개됐습니다 ] ‘플래그십 세단(Flagship sedan)’을 아시나요?통상 대형차를 지칭하는 플래그십 세단은 해군함대 사령관이 타는 배를 의미하는 Flagship과 4~5인승의 승용차를 뜻하는 Sedan의 합성어다. 정확히 의미를 따지자면 ‘사령관이 타는 차’ 혹은 ‘지휘관이 타는 차’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단어 자체가 가진 의미에서 보듯 플래그십 세단은 그야말로 지도층이 타는 차다. 그래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회사들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에 모든 기술은 물론, 핵심역량과 아이덴티티를 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단순히 덩치가 큰 차가 아닌 회사를 상징하는 대표차량이란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맨위부터 LEXUS LS460, 벤츠 S..
[르노삼성] SM7, 젠틀함 속에 야성을 감추다! “All-new SM7은 국내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르노삼성이 풀체인지 모델인 All-new SM7을 출시하며 준대형차 시장에 다시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아차 K7에 추월당했던 2위 자리는 물론, ‘준대형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HG의 아성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사실 르노삼성은 준대형차 시장에서 숨겨진 강자였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그랜저와 함께 준대형급 시장을 양분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K7 출시 이후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더니, 지난해 10월 한국GM의 알페온이 출시된 후에는 준대형 최하위로 추락해야 했다. 그러나 르노삼성은 비장의 한수를 숨겨두고 있었다. 올 3월 서울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됐던 SM7의 컨셉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