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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ing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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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실용성에 스타일까지 갖춘 미니밴 5종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8월호(47호)에 게재됐습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세단과 SUV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던 미니밴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중에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캠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밴의 뛰어난 활용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을 자극하고 있어서다. 그래서일까. 트렌드변화에 민감한 수입차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잇달아 미니밴을 출시하고 있다. 토요타가 미니밴의 원조격인 시에나의 신모델을 선보였고, 혼다 역시 지난해 말 오딧세이를 공개했다. 올해에는 크라이슬러가 바통을 이어받아 그랜드보이저를 내놨으며, 푸조 역시 유럽에서 인기 높은 그랜드 피카소를 국내에 들여왔다. 국내 업체들도 반격에 나섰다. 지난 6월 미니밴 시장의 제왕격인 기아 카니발이 9년 만에 풀체인..
[Mercedes-Benz] 품격과 우아함의 대명사 The New CLS 250 CDI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8월호(47호)에 게재됐습니다] CLS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세계 최초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CLS-class는 출시와 함께 높은 관심을 받아온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모델이다. 벤츠의 베스트셀링 세단인 E-class를 베이스로 개발됐지만, 대형세단인 S-class를 위협하는 사이즈에 우아한 곡선을 적용해 여전히 인기가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이런 CLS는 지난 2011년 더욱 날렵한 외관을 가진 2세대로 진화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에는 벤츠의 패밀리룩이 적용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새롭게 출시된 CLS는 한국인인 이일환(휴버트 리) 벤츠 총괄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면서, 화려하고 유려한 ..
[Porsche] 소리와 속도에 매혹되는 순간, 포르쉐 바이러스가 빠져든다!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직접 경험해 보십시오. 타봐야 알 수 있습니다.”2014 포르쉐 월드로드쇼에서 만난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그야말로 여유가 넘쳤다. 포르쉐가 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드림카로 불리는 지 직접 겪어보라는 것이다. 포르쉐의 글로벌 체험행사인 ‘월드로드쇼’가 지난 6월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내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독일 본사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월드로드쇼는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가 3번째다. 월드로드쇼는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규모가 남다르다. 행사에 제공되는 시승 차량만 20여대에 달하며, 대부분의 차량들이 다른 모델로 구성돼 있다. 올해에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중형 SUV 머신 ‘마칸’과 ..
[Mercedes-Benz] What is Your Dream-car?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우리는 이미 120여년 전부터 드림카를 만들어왔습니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6월18일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벌였다. 당장 가질 수 없지만, 언젠가는 꼭 갖고 말겠다는 ‘희망’을 상징하는 ‘드림카’를 소재로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대규모 야간 시승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 투입된 벤츠의 드림카는 모두 30여대로 대부분의 차종이 컨버터블이거나 쿠페였다. 특히 AMG 모델까지 시승모델에 등장시켜 참가자들의 높은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 앞서 벤츠의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참자가 들에게 “당신의 드림카는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벤츠는 127년 전 첫 번째 차를 만든 후부터 모든 이들이 꿈꿔왔던 ..
[Audi] ‘완벽’으로 불리는 쿠페스타일 세단 Audi A7 3.0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자동차를 고르는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대부분은 ‘안락함’과 ‘주행성능’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편안한 승차감을 우선시하는 이들이라면 안락함을 선택해 세단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이고, 잘 달리고 잘 서는 주행성능에 관심이 많다면 세단보다는 스포츠카나 고성능 자동차에 눈길을 갈 것이다. 하지만 두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는 찾기가 어렵다. 안락함을 우선하면 가속성과 응답성을 높이는 주행성능이 제한될 수밖에 없고, 고성능 차량을 선택하면 편안한 승차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두 가지 기준에서 적절하게 균형을 잡고 있는 차를 ‘명품’으로 부른다. 그러나 안락함과 주행성능에서 균형을 갖춘 차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우..
[RIVAL] 전쟁 속 탄생한 LUXURY SUV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6월호(통권 45호)에 게재됐습니다 ] SUV는 가족을 위한 차? 넉넉한 공간과 여유로운 주행성능, 여기에 험로주행까지 가능한 파워풀한 힘까지 갖춘 SUV는 최근 가족을 위한 자동차로 거듭나고 있다. 주말이 되면 SUV에 캠핑 장비를 싣고,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이 늘고 있어서다. 하지만 역사 속에서 SUV는 가족을 위한 차가 아닌 가족을 울린 차였다. 5000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인류 최대의 비극 ‘2차 세계대전’을 통해 개발됐기 때문이다. SUV의 시작은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운용했던 전술 기동차량인 G-5다. 1차 대전 이후 전차 및 장갑차의 생산이 금지되면서 고심하던 독일군은 전력보강 차원에서 G-5를 개발했다. 그리고 2차 대전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FIAT] Italian SUV Freemont, 스타일과 실용성 사이에서 길을 잃다! 피아트 프리몬트는 국내 유일의 2000cc급 수입디젤 7인승 패밀리 SUV다. 이탈리아 특유의 깜찍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에 SUV 특유의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로,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치가 높았던 것일까. 국내에 출시된 프리몬트는 소비자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너무 커져버린 차체와 실용성을 위해 희생된 디자인 때문에 프리몬트의 장점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높은 실용성 자랑하는 2000cc 유일 7인승 SUV자동차업계에서 프리몬트는 이탈리아 감성과 미국의 실용성이 접목된 차란 평가를 받는다. 크라이슬러 산하의 닷지 '저니' 모델을 기본으로 피아트의 다운사이징 엔진과 디자인이 결합된 모델이 바로 프리몬트이기 때문이다. 프리먼트의 가장 큰 장점은 32가지로 변형이 가..
[Choice] S클래스와 7시리즈, 당신의 선택은?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5월호에 게재됐습니다]사진제공 임재범 카리포트 기자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은?대부분은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 메르세데스-벤츠의 S-class(이하 S클래스)와 BMW의 7-series(이하 7시리즈)시리즈를 선택한다. 오랜 역사와 최고의 기술력, 그리고 자동차에 감성을 불어넣는 이들 브랜드가 만들어낸 대형세단을 최고의 자동차로 선택한다. 그러나 S클래스와 7시리즈는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이란 점은 같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오직 한명을 위한 최고의 차라는 점은 같지만 S클래스는 묵직한 편안함을 추구하는 탑승자 위주로, 7시리즈는 가볍고 경쾌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운전자 위주로 구성되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최고의 플래그십세단이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기술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