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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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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Group] PDI센터를 아시나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한국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에는 경쟁사들과 달리 PDI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08년 경기도 화성에 최초로 직영 센터의 문을 연 PDI센터는 수입차가 평택항에 도착한 뒤 차량을 점검 및 보관하는 곳으로 세관과 차량 일체의 점검 및 배송이 이뤄진다. 수입차 업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소인 셈이다. 한불모터스의 직영 PDI는 푸조 및 시트로엥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게 차량을 출고받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이 직접 관리하는 점이 주목된다. 통상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외주 PDI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숙련된 마스터들이 직접 차량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푸조-시트로엥의 불량 차량 출고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PDI센터 설..
[Carstory] 토요타크라운부터 에쿠스까지, 럭셔리 세단의 변천사 국내 고급차 시장은 1960년대 말부터 시작됐다. 그 이전에도 시발자동차 등이 있었지만, 차량 자체가 워낙 귀해 특별한 플래그십 모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국내 자동차 시장에 1967년 토요타에서 생산한 3세대 크라운이 등장했다. 공식 수입이 아닌 임포터들이 들여온 3세대 크라운은 이후 국내 회장님들의 애마로 자리매김하며 1970년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국내에 들어왔던 3세대 크라운은 94마력의 I4 2000cc OHV엔진과 I6 2300cc 125마력 엔진을 3단 혹은 4단 미션과 조합한 모델로, 최근에는 드라마를 통해서나 만날 수 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 자동차업계들도 잇따라 고급차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1973년 새한자동차(현 한국GM)가 레코드를 출시했으며, 78년에는..
반세기를 지켜온 장인의 자부심 ‘QUATTROPORTE’ ‘명품’은 그 자체로 눈부시다. 오직 그 자체로 훌륭한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직 한가지 일만을 계속한다는 ‘자부심’과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고집’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 3가지 요소가 갖춰줘야 비로소 ‘명품’의 반열에 오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명품이 되기 위한 3가지 요소를 모두 가진 자동차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보석으로 불리는 ‘마세라티 올뉴 콰트로포르테’다. 올해는 탄생 50주년을 맞는 콰트로포르테는 1963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Vettura Berlina 4 Porte(4도어 세단)’으로 등장한 후 ‘Quattroporte’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50년간, 시대를 앞..
[Volkswagen] 강력한 몬스터의 고향 Volkswagen R GmbH 폭스바겐은 2003년 2월 폭스바겐 인디비주얼 디비전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GOLF-R32 등 고성능 모델들과 R-Line 시리즈를 통해 스포티한 옵션과 다이내믹한 운동성능을 갖춘 모델들을 선보여왔다. R-모델들과 R-Line 시리즈들이 높은 호응을 얻자 폭스바겐은 고성능 및 특화모델을 더욱 전문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0년 3월 별도의 자회사로 폭스바겐 R GmbH를 설립했다. 볼프스부르크 인근의 바르메나우에 위치한 폭스바겐 R GmbH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스포츠카(R-모델),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갖춘 독립 패키지(R-Line)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Cirroco-R(265마력, 전륜구동)과 GOLF-R(270마력, 4륜구동)의 두가지 R모델과, Cirrico R-Li..
[HMC] 5억달러에서 246억달러로, 車부품 수출의 역사 지난 20년간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5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국산 부품이 한국 수출산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현화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46억달러로, 무역흑자는 197억달러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기록이다. 수출액은 무역협회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1977년 1100만달러 대비 35년 사이에 2240배가 늘었고, 무역수지는 1억1400만달러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로 환골탈태했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011년 우리나가 들여온 천연가스 수입액(239억달러)과 맞먹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08년~2012년까지 5년 동안 국내로 들어온 쌀, ,밀, 보리, 밀가루 등 모든 곡물과 사과, 배, 키위 등 모든 과일의 총..
[MINI] 옥스포드 공장 100주년, 미니의 과거와 지금을 만나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자동차 생산 100주년을 맞아 과거 Mini를 생산했던 유럽 각지의 공장을 방문하는 유럽 대륙투어를 진행했다. 옥스포드 공장에서 제조된 MINI 5대가 유럽 구석구석에 위치한 과거 클래식 Mini를 생산했던 공장 8곳을 방문하는 투어로, 슬로베니아의 노보 메스토(Novo Mesto), 이탈리아 도시 밀라노(Milan), 몰타(Malta)의 전 생산 공장, 포르투갈의 도시 벤다스 노바스(Vendas Novas), 스페인 팜플로나(Pamplona), 벨기에 스네프(Seneffe),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Amersfoort),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을 경유해 최초의 Mini가 생산된 옥스포드 공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옥스포드 공장은..
[Porsche] 포르쉐의 겨울본색, 네바퀴로 드라이빙을 즐겨라!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겨울은 스포츠카들에게 침묵의 계절이다. 영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 탓에 도로가 얼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의 특성상 바퀴가 헛도는 현상이 심해져 겨울철 주행은 더욱 위험하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포르쉐’는 다르다. 꽁꽁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도 스포츠카 본연의 스피드와 파워를 낼 수 있는 네바퀴 굴림 모델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밟지 않은 설원에 오직 타이어의 흔적 만을 남길 수 있는 포르쉐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봤다. - 사계절 스포츠카 New 911 Carrera 4S지난해 1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신형 911 카레라 4S는 ‘사계절 스포츠카’라는 평가를 ..
[Toyota] 75년간 720여종의 신차 선보인 도요타의 자동차 계보 세계 최대의 자동차기업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토요타. 1937년 설립이후 75년이 지난 현재까지 토요타는 720종의 자동차를 개발하며 일본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런 토요타가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개발된 토요타의 모든 차량의 계통도를 공개했다. '미래로 이어지는 발자취'란 주제로 공개된 토요타자동차 계보는 토요타의 모태가 된 토요타자동직기제작소 시절 발표된 최초의 차량인 1935년 11월 'G1형 트럭'부터다. 이후 1936년 발표된 최초의 승용차 'AA형'을 비롯, 지난해 발표된 순수전기차 iQ까지, 승용차 400종/상용차 200종/해외전용 120종으로 총 720종이다. 토요타는 G1 트럭을 시작으로 2012년 6월까지 약 2억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번 계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