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 5억달러에서 246억달러로, 車부품 수출의 역사
지난 20년간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5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국산 부품이 한국 수출산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현화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46억달러로, 무역흑자는 197억달러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기록이다. 수출액은 무역협회가 공식 집계를 시작한 1977년 1100만달러 대비 35년 사이에 2240배가 늘었고, 무역수지는 1억1400만달러 적자에서 대규모 흑자로 환골탈태했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011년 우리나가 들여온 천연가스 수입액(239억달러)과 맞먹고,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08년~2012년까지 5년 동안 국내로 들어온 쌀, ,밀, 보리, 밀가루 등 모든 곡물과 사과, 배, 키위 등 모든 과일의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