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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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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LEXUS New RX vs 재미난 INFINITI JX “여름을 위해 태어났다?”바야흐로 여름이다. 벌써부터 쨍쨍 내려쬐는 자외선을 피해 시원한 바다와 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고속도로를 채우고 있다. 그래서일까. 자동차업체들 역시 휴가를 위한 최고의 차량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신형 SUV들이 바로 그것이다. SUV는 넓직한 적재함과 5인 이상의 좌석, 그리고 온·오프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자동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SUV들의 경우 연비마저 높아,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더욱 흔들고 있다. 이중에서 눈길을 끄는 SUV는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인 렉서스의 RX와 인피니티의 JX다. 두 브랜드가 5월을 전후로 비슷한 크기에 유사한 성능과..
[Mersedes-Benz] 럭셔리를 넘어 품격을 완성하는 성공리더들의 상징 명차의 상징은 삼각별?체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동차는 어느새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드러내는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다. 특히 사회지도층들의 경우 대외적인 지명도와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내면서, 안전과 품격이 느껴지는 자동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리더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받는 차는 과연 어떤 브랜드일까. 정답은 독일의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다. 우아하고 심플하지만, 품격이 느껴지는 디자인에 업계의 최고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Das best oder nicht!(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창업이념을 내세우며, 무한한 자긍심을 드러낸다. 존..
아방이, 쏘랭이....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애칭은? 사람들마다 개성이 담긴 별명을 하나쯤 갖고 있기 마련이다. 이처럼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들도 각각의 매력이 담긴 애칭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무엇이 가장 사랑 받고 있을까?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자동차 애칭을 조사한 결과, 아방이(아반떼)가 60%, 서민5호 (SM5)가 20%로 2위, 쏘랭이(쏘렌토)와 투숙하니(투스카니) 각각 10%의 지지율을 얻었다. 1위를 차지한 아방이는 바로 ‘아반떼’의 애칭. 귀여운 외형처럼 아방이라는 별명이 잘어울리는 아반떼는 세련미와 동시에 앙증맞은 디자인까지 갖춘 준중형차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각 시리즈마다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쏘랭이라는 애칭을 가진 ‘쏘렌토’는 SUV로 안정성은 물론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
[LEXUS] 얌전했던 렉서스, 파격적인 진화를 시작하다!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6월호에 게재됐습니다]“최고의 정숙성은 단연 렉서스!”세계 최대의 자동차기업인 도요타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다. 심플하고 우아한 외관과 함께 화려한 인테리어, 그리고 조그마한 소음도 허용하지 않은 탁월한 정숙성은 그동안 렉서스를 표현하는 수식어들이었다. 이런 렉서스가 지난 3월말 스포츠세단 라인인 GS 출시를 시작으로 변신에 나서고 있다. ‘조용한 차’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력한 성능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드라이빙 머신으로 진화에 시작한 것이다. 선봉에 나선 것은 스포츠세단 라인인 GS 시리즈다. 렉서스 관계자는 “신형 GS는 퍼포먼스, 디자인, 안락함, 효율성과 주행성능 등 모든 면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신..
[Audi] 진보를 위한 기술로 ‘Quattro Empire’ 이룩하다! ‘대기만성(大器晩成)’크게 될 사람은 늦게 성공을 이룬다는 의미다. 자동차업계에도 대기만성의 브랜드가 있다. ‘4바퀴 굴림(콰트로)’ 방식으로 대변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 3대 명차 반열에 오른 아우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우디는 189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2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브랜드다. 하지만 아우디가 경쟁자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일찌감치 성공가도를 달렸던 두 브랜드와는 달리 기술력으로 승부한 아우디의 전략이 1970년대 이후부터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아우디 ‘기술을 통한 진보’을 슬로건으로 업계의 혁신적인 기술을 전파한 브랜드다. 엔진을 차량의 ..
[BMW] 다이내믹한 럭셔리로 VIP를 사로잡다! 2376대!BMW코리아의 럭셔리기함 7시리즈가 지난해 국내에서 팔려나간 수치다. 경쟁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2321대)와 아우디 A8(1316대)을 따돌리며 대형 수입차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중국(3만5000대)-미국(1만1299대)-독일(4410대)에 이어 전 세계에서 BMW 7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로 올라섰다. 수치가 말해주듯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BMW에 대한 VIP들의 애정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독일 3대 명차로 불리며 삼두체제를 유지했던 과거와 달리,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를 추월하며 한발 더 앞으로 달려 나가는 모양새다. 특히 ‘품격’을 상징했던 벤츠의 S클래스를 앞지르며 럭셔리의 새 기준을 만..
[Citroen] 프랑스 혈통의 아방가르드한 매력을 기대하라! “독일산 수입차의 위기?”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수입차업계가 올 상반기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신규 수입차브랜드에 높은 경각심을 드러내고 있다. 폴크스바겐그룹에 이어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2인자로 올라서 있는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시트로엥’이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다. 사실 시트로엥은 50~60대의 소비자들에게는 조금은 친숙한 브랜드다. 90년대 초반 국내에 진출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던 시트로엥은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시트로엥은 유럽 자동..
[JAGUAR] 신사를 위한 럭셔리카에서 귀족위한 야수로 진화하다 “라이온스라인의 치명적 매력!”가장 아름답고 품위 있는 자동차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의 재규어. 바로 이 재규어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중후하면서도 점잖았던 과거 이미지에서 벗어나 화려함과 세련미를 갖은 야성적인 재규어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사실 재규어는 묵직하면서도 중후함 이미지가 돋보이는 럭셔리 브랜드였다. 영국 왕실의 의전차량으로 지정될 정도로 뛰어난 화려함을 자랑했다. 하지만 화려함과 중후함이 강조되면서 재규어의 이미지는 점잖은 사람들이 타는 차로 인식됐었다. 그러나 2007년 이후 재규어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숨겨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