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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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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s] 쏟아지는 신차, 골라타는 재미가 있다.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청마의 기운을 받아서일까. 새해부터 자동차업계의 신차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월6일 가장 먼저 신차를 선보인 아우디에 이어 닛산과 벤츠가 각각 자사의 신차를 공개했고, BMW를 비롯한 수입차업체들과 국내업체들까지 신차출시를 준비 중이다. 다양한 차량들이 대거 국내에 출시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트렌드를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으로 보고 있다. 규격화된 트림을 넘어서 다양하고 개성있는 신차들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작지만 화려한 소형 세단에서 컨버터블과 쿠페, 해치백 및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개성 강한 올해의 신차들을 한발 앞서 살펴봤다. ● AUDI New A3 Sed..
[VOLVO] 안전의 대명사 VOLVO, 스타일을 품다!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볼보를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수입차업체들의 시선이 볼보에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연비와 안전성에 관심이 갖기 시작하면서 스웨덴의 자존심 볼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볼보는 과거 수입차업계의 강자 중 하나였다. 사각 디자인에 최고의 안전성으로 한때나마 ‘부의 상징’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트렌드를 고려하지 않은 사각디자인을 고수하면서 점차 인기를 잃어갔다. 특히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중국 지리자동차로 인수되면서 볼보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 법. 독일 브랜드들이 디젤모델을 앞세운 연비경쟁을 시작하면서 볼보에게도 재기의 기회가 왔다. 볼보의 디젤 라인업에 대한 관..
[INFINITI] 수은주가 내려갈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QX xAWD [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 “Inspired Performance!”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매력적인 브랜드다. 날렵하고 강인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인피니티의 매력적인 성능도 수은주가 내려가는 동절기에는 제대로 느끼기가 어렵다. 영하의 날씨에 노면이 얼어붙게 되면 자동차의 제동력이 줄어들면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인피니티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드는 셈이다. 그러나 인피니티의 QX 라인은 겨울에도 여전히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닛산이 개발한 고속주행을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인 아테사(ATTESA)를 기반으로 한 QX 만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하고 ..
[Mercedes-Benz] 럭셔리의 대명사, 벤츠의 엔진 식어가나 [ 해당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월호에 게제됐습니다 ] “한국 시장은 고객만족도를 알 수 있는 하나의 기준입니다.”지난해 11월25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 발표회장에 다임러그룹의 디터 제체 이사회 의장이 방한했다. 다임러그룹은 독일 최대의 자동차그룹으로, 산하에 벤츠를 비롯해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디터 제체 의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10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디터 의장이 한국에 오랜 만에 한국을 찾은 것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수입차시장의 순위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벤츠를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벤츠는 수입차시장의 순위 경쟁에서 서서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입차 지존으로 군림하던 과거와 달리, BMW그룹에..
[MASERATI] 열정의 100년, 프레스티지의 새시대를 열다!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1월호(40호)에 게재됐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있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뜻을 가진 의미로 그만큼 처음 세웠던 신념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말을 뜻한다. 하지만 십년이 10번이 흐른 지금까지도 처음의 신념을 지켜가는 자동차메이커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 럭셔리 감성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의 과거는 그야말로 특별하다. 1914년 12월1일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 볼로냐에서 탄생한 하이퍼포먼스 브랜드다. 레이싱경주에 참가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한 마세라티 가문의 다섯 형제는 1926년 직접 만든 Tipo26으로 대회를 우승한 뒤 1956년까지 20년 동안 유럽 레이싱경주 대회의 최강자로 군..
[Porsche] 50년간 상남자의 워너비가 된 포르쉐의 시작 901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38호(11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지천명(知天命)”‘하늘의 뜻을 안다’는 의미의 이 글은 중국의 문성으로 불리는 공자가 ‘위정’편에서 언급했다. 군자가 나이 50세가 되면 바야흐로 하늘의 뜻을 이해하게 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세계 최고의 양산형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에도 이제 지천명을 된 모델이 탄생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3년에 포르쉐의 대표모델이 된 911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후 현재의 7세대 모델까지 911은 아이코닉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군림하며, 전세계 드라이버들의 드림카로 불리고 있다. 1세대 911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당시 프로토타입 모델명은 901. 지금의 911과는 차이가 있다. 당초 901로 명명됐던 ..
[LEXUS] 점잖은 신사에서 근육질의 차도남으로 대변신!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9월호(36호)에 게재됐습니다] “독일차! 떨고 있나?”지난 2011년 11월23일 정숙함의 대명사로 불렸던 렉서스가 변화를 선언했다. 조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오래 봐도 변하지 않는 세련미를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에서 다크호스란 평가를 받던 렉서스가 이번에는 ‘다이내믹한 감성주행 성능’으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서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렉서스는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렉서스를 만들기 위해 기존 조직을 해체하고 새롭게 조직을 재구성했다. 세계 각국에서 1000여명의 엔지니어가 차출됐을 정도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 렉서스는 모든 라인업은 새롭게 정비했다. 지난해 3월 뉴제너레이션 GS 출시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LS와 중형세단 ..
[GMkorea] 세계가 부러워하는 연구시설 '청라 프루빙그라운드' 한국지엠 청라 프루빙그라운드는 2007년 9월 완공된 한국지엠의 연구시설로써 인천 경제 자유구역(In-cheon Free Economy Zone)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평 본사로부터 약 20분 거리(10km)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 508,228㎡인 청라 프루빙그라운드는 주행시험로 이외에도 제동성능시험실, 조정안정시험실, 구조강성시험실, 환경풍동시험실, 진동소음시험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이 있으며 약 500여명의 한국지엠 연구원들이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 시험주행로시험주행로는 주요 수출 국가별 현지 소비자 조건의 대표 도로를 재현한 특수 도로와 글로벌한 수준의 설계 기준을 바탕으로 한 직선 주행로, 특수 공법으로 건설된 R&H(Ride & Handling) 및 소음/진동 주행로(NVH 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