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tory (98) 썸네일형 리스트형 [INFINITI] 파격에 넘어, 화려함으로 우뚝 서다! “내년 상반기 디젤 모델을 출시하겠다!”올 한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인피니티가 내년에도 화려한 비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고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주) 대표는 한국진출 3주년을 맞아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디젤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국내에 진출한 인피니티는 모기업인 닛산차가 1980년대 말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다. 세계 10대 엔진에 빛나는 VQ엔진과 굴곡진 디자인으로 북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국내에서도 출범 1년 만에 222.4%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000cc급 이상 수입차시장에서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럭셔리 브랜드 중 국내에 가장 늦게 진출했음에도, .. [Pirelli] '승리의 상징' 피렐리는 모터스포츠의 역사! 피렐리와 모터스포츠는 뜯어낼려야 뜯어낼 수 없는 관계다. 처음부터 타이어산업의 역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피렐리의 역사 자체가 바로 승리와 기술 도전의 기록이다. 수년간 밀라노에서 피렐리의 엔진니어들은 자동차 및 카레이스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일반 도로용 타이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1872년 설립된 피렐리는 이후 1897년부터 오토바이 레이스에 참가했다. 당시에는 2륜차와 4륜차를 가리지 않고, 포장도로나 트랙 등과 상관없이 달렸다. 피렐리 모험의 시작이었던 셈이다. 그로부터 한세기게 지나는 동안 총 45회의 그랑프리 우승, 6차례의 챔피온, 그리고 200회에 가까운 랠리 우승 기록을 썼다. 100년이 넘는 피렐리의 고속질주의 역사로 들어가보자 - 20세.. [한국GM] 35년을 이어온 세단의 표준 '쉐보레 말리부'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첫해이자,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출시했다. 8세대 모델인 말리부는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7세대에 걸쳐 출시돼 역사 깊은 대표 중형차로 손꼽힌다. 부와 명예를 가진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거지로 알려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명에서 유래한 말리부는 1964년 데뷔이래 850만대 이상이 판매된 세단의 또다른 이름이다. 말리부는 슈퍼카형 모델부터 경찰차, 컨버터블, 그리고 중형세단까지 진화하며 오랜 기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최초의 말리부는 쉐보레 셰빌(Chevelle) 중형차 라인의 최고급 모델로 소개됐으며, 스포티한 디자인, 높은 수준의 편의사양으로 출시 첫해에 2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64년부터 67년가지 2도어 하드.. [Chevrolet] 로고 '보우타이Bowtie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쉐보레의 '보우타이' 로고는 1913년 공동창업자였던 월리엄 듀란트에 의해 소개됐다. 하지만 보우타이 로고가 어떻게 쉐보레의 로고가 됐는지 여러가지 주장이 있다. 그중 하나는 듀란트에 의해 개발돼 유래가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듀란트가 파리의 벽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로고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실제 쉐보레 50주년을 맞아 회사에서 발간한 '1961년 쉐보레 스토리'에 따르면 "보우타이 로고는 듀란트가 1908년 세계 곳곳을 방문하던 중 프랑스호텔의 벽지 디자인에서 연속적으로 나열된 나비 넥타이 패턴을 보고 난 후 듀란트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그는 쉐보레의 로고로 안성맞춤이란 생각에 벽지를 찢어 친구들에게 보여줬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보우타이 로고 기원에 대해 그럴듯한 의견이 다시 제시됐다. 역시.. [Chevrolet] 100년 된 쉐보레 “우리가 곧 역사!” [해당 글은 매일경제 LUXMEN 15호(2011.12)에 소개됐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자동차기업 GM이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을 맞았다. 스위스 출신 카레이서 루이 쉐보레와 GM그룹의 창업자였던 빌리 듀런트에 의해 탄생한 쉐보레는 1911년 미국 디트로이트 인근의 임대 창고에서 첫출발했다. 당시 쉐보레가 출시한 첫 모델은 ‘클래식6’(Classic Six)로 2년 만에 6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쉐보레는 현재까지 전 세계 140여개국에서 100년간 총 2억90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사실 쉐보레는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적도 있었다. 창업자였던 듀란트가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퇴임한 뒤, 신임 CEO에 오른 피에르 듀폰이 브랜드 폐쇄를 고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 [Honda] 도요타를 위협하는 기술왕국 ‘혼다' ‘Dreams Come True!(꿈을 이루다)’ 일본 내 3위의 자동차기업 혼다를 소개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말이다.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글로벌 기계그룹을 일궈낸 혼다그룹의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 , 1906~1991)의 삶이 바로 ‘Dreams Come True’ 이기 때문이다. 전세계 기업들 사이에서 ‘기술왕국’이란 찬사를 받고 있는 혼다그룹이 자동차사업에 나서게 된 계기는 아주 단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업자인 소이치로 회장의 꿈이었기 때문이다. 소이치로 회장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독자적인 레이싱카를 제작해 직접 레이스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설립된 혼다모터스는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로 꼽히고 있다. 단일모델인 어코드는 출시.. [Nissan] 파산 직전에서 글로벌메이커로 ‘탈태환골’ 일본 내 2위의 글로벌 자동차기업 ‘닛산’.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 닛산이지만, 지난 1999년 이 회사의 운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였다. 1998년 277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이어 1999년에는 6,844억엔의 적자를 기록하며 파산직전에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닛산그룹의 현재 모습은 세계 1위 도요타 자동차를 위협할 정도다. 르노자동차그룹에 위탁경영을 맡긴 후 일본기업 풍토에서는 금기에 가까웠던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부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파산 직전에서 글로벌 자동차메이커로 부활에 성공한 닛산자동차를 살펴봤다. ◆ 닛산의 모태는 일본 순수 국산차 1호 ‘닷토’ 일본 자동차산업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닛산’의 역사는 1914년 카이신샤(快進社:Kwaishinsha)의 설립자 하시모토(橋本增次.. [Jeep] 포화 속 탄생한 Jeep…4륜의 대명사가 되다! 4륜구동은 모두 짚차? 흔히 바퀴 4개를 동시에 움직이는 4륜구동(4WD) 차량을 ‘짚차’라고 부른다. 하지만 짚차는 사실 크라이슬러그룹의 디비전인 Jeep에서 생산되는 ‘군용 지휘차량’을 의미한다. 이 차량들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들여왔던 군용차량들로 ‘지프’차란 단어가 줄어들면서 ‘짚차’란 말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지프는 어떻게 4륜구동 차량의 대명사가 됐을까? 이를 알기 위해 ‘Jeep’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 기동성의 독일군에 대항키 위해 개발 지프를 개발한 회사는 사실 월리스모터스(Willys Motors Ltd.)란 미국의 자동차 개발회사다. 하지만 디자인에서부터 기술까지 대부분을 미군에 의해 개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미군의 손길이 여기저기에 묻어있다. 미군은..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