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ing Review (67) 썸네일형 리스트형 [Flagship Sedan] '억소리' 절로 나는 회장님들의 애마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6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벤틀리, 벤츠….차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이런 차를 보기만 해도 흥분이 될 것이다. 대당 가격이 최소 ‘억’ 단위를 넘어서는 이 차들은 모두 국내 재계를 대표하는 회장님들의 애마로 유명하다. 5m가 넘는 엄청난 덩치에 깊은 품격을 드러내는 검은색 차체, 그리고 안을 볼 수 없는 유리 등이 회장님들의 품격을 보여준다. ‘회장님’들의 ‘간택’을 받은 애마들은 일단 가격에서부터 남다르다. 대부분 억 단위를 넘는 것은 물론, 주문제작을 통해 만들어지는 브랜드도 있다. 주문제작을 하는 수제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는 대당 10억원을 넘는 모델들도 많다. 더욱 놀라운 부분은 이 차들의 성능이다. 고속주행시에도 정숙한 실내는 물론, 첨단기.. [Rival] Cadillac ATS vs Infiniti G25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6월호에 게재됐습니다] ‘Dynamic Performance!’국내 수입차업계가 주행성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과거 럭셔리한 편의사양과 효율성을 내세우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이른바 ‘달리기’ 성능이 강화된 야무진 컴팩트 세단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역동적인 주행성능(다이내믹 퍼포먼스)이 고객들의 관심사가 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유독 캐딜락 ATS와 인피니티 G-라인이 수입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차메이커들이 모두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있지만, 컴팩트 세단을 출시한 여러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두 메이커가 전혀 다른 색깔을 갖고 있으면서도 같은 목표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캐딜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 [Citroen] Chic Crossover DS5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6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외모에 탈수록 다른 느낌을 받는 무지개 같은 매력덩어리!”푸조·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시트로엥 DS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DS5를 이렇게 표현했다. 날렵한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 같은 실용성, 그리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까지 너무나 매력이 넘치는 차라는 설명이다. 특히 프랑스 대통령의 의전차로 사용되며 안전과 품격이 남다르다는 점 역시 DS5의 자랑거리라고 강조했다.시트로엥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DS5는 한불모터스의 설명처럼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을 강조한 쿠페의 감성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더한 4도어 크로스오버다. 국내에는 2.0 HDi 모델이 먼저 출시됐으며, 트림에 .. [Lincoln] MKS압도적인 존재감에 한 차원 높은 품격 ‘아메리칸 럭셔리의 리더는 MKS!’링컨 MKS에 대한 수입차업계의 평가다. 독일브랜드들의 독무대가 된 수입세단 시장에서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는 미국의 플래그십세단이기 때문이다. MKS가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로 ‘가격’ 덕분이다. 압도적인 사이즈를 자랑하지만, 국내 출고가는 5490만원으로 국산 대형세단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 최대 판매량을 자랑하는 에쿠스의 엔트리 모델급과 가격대가 겹치면서, 자동차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에쿠스 킬러’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히 가격이 좋은 차라고 하기에는 MKS의 성능과 외관이 너무나 아쉽다. 국내 수입되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모델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JAGUAR] 영국산 맹수, 새로운 심장으로 무장하다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5월호(32호)에 게재됐습니다. ] “심장은 작아졌어도 야수의 발톱은 날카롭다!”영국의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재규어(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의 질주가 눈부시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만 1197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7.8% 성장한 재규어가 올 1분기에는 458대를 팔아치우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7.5% 성장이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특히 재규어 라인업 중 플래그십세단인 XJ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은 재규어의 XJ 라인이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이 팔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재규어가 이번에는 작아진 심장을 새롭게 장착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주력모델인 재규어 XJ와 XF에 2.0.. [Rival] 변종들의 대결! Honda Crosstour VS Toyota Venza “그야말로 뮤턴트(Mutant, 변종)다!”지난 2002년 8월 한일월드컵의 열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이때, 아우디코리아는 지금까지 출시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차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올로드 콰트로’란 이름의 왜건이었다. 이 차는 세단의 차체에 4륜구동 방식의 SUV와 유사한 주행성능, 그리고 해치백(혹은 왜건)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지난해 11월, 한국토요타가 올로드콰트로와 유사한 신차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벤자(Venza)’였다. 이로부터 두 달 뒤에는 혼다코리아가 ‘크로스투어(Crosstour)’라는 새로운 세그먼트 차량을 선보였다. 유럽 브랜드 위주로 출시되던 변종 차에 일본 메.. [Toyota] 타면 탈수록 빠져드는 마법의 토요타 Hybrid-Car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013년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전세계 시장점유율 75%”지난 3월10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에서 내놓은 한 보고서가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이브리드카 시장 2012년 결산 및 향후 전망’이란 제목이 붙은 이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 사동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2011년보다 77% 증가한 153만6000여대가 팔렸다”며 “이중 토요타가 75%, 혼다가 14.7%를 점유했으며 현대기아차 역시 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토요타가 지난 2월 자동차 담당기자들을 초청해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스페셜리스트 아카데미’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는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토요타는 현재 국내에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 [HMC] 중후한 제네시스에서 Dynamic DNA를 발견하다 [해당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2013년 4월호에 게재됐습니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정몽구 회장)의 제네시스 다이내믹 에디션에 대한 평가다. 우아하고 점잖은 모습에, 다이내믹한 성능까지 겸비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 글로벌 명차인 제네시스의 다이내믹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잘 서고, 잘 달리고, 코너링까지 완벽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신형 모델로 출시됐지만, 일단 눈으로 보이는 변화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륜 휠 속에 브레이크 캘리퍼에 ‘Genesis’로고가 새롭게 박힌 것 외에는 별다른 차이점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별다른 변화가 없는 편이다. 그러나 시동을 걸고 주행에 나서보면 이전 모델에서..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